Upcoming Korean Dramas to Watch This January: 2026년 1월, 같은 날 방영되는 두 편의 기대작

Upcoming Korean Dramas to Watch This January

2026년 1월, 같은 날 방영되는 두 편의 기대작

2026년 1월 16일, 동시에 막을 올리는 두 편의 드라마가 있습니다. 하나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또 하나는 SBS를 통해 안방극장에 첫 인사를 건넵니다.

흥미로운 건, 두 작품 모두 '사랑'을 이야기하지만 그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입니다. 한 작품은 언어의 장벽 너머로, 다른 작품은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 너머로 관계를 그려냅니다. 같은 날 방영되지만 전혀 다른 감정을 선사할 이 두 작품을 소개합니다.

■ Can This Love Be Translated?

이 사랑 통역 되나요?

Platform: Netflix
Release: Jan 16, 2026 (Fri)
Genre: Romance · Comedy

🎬 Official Trailer


▲ "이 사랑 통역 되나요?"공식 메인 예고편 / 넷플릭스

로맨스의 귀환, 그러나 질문은 새롭다

《갯마을 차차차》 이후 약 4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귀환하는 김선호. 《스타트업》의 한지평과 《갯마을 차차차》의 홍두식으로 로맨스 장인의 타이틀을 얻었던 그가 이번엔 다중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천재 통역사로 변신합니다. 주호진은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의 개인 통역을 맡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집니다.

상대역은 고윤정. 《스위트홈》에서 간병인 박유리로 걸크러쉬를 선사했고,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는 냉철한 살수 낙수에서 순수한 진부연까지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했으며, 《무빙》에서는 초능력을 숨긴 여고생 장희수로 디즈니+ 흥행을 이끌었던 그녀가 이번엔 통통 튀는 매력의 톱스타로 돌아옵니다.

언어가 아닌 침묵으로 말하는 사랑

이 작품의 핵심 질문은 명확합니다. 사랑은 과연 언어로 번역될 수 있는가? 예고편은 감정을 설명하지 않습니다. 대신 침묵과 시선의 간격을 반복합니다. 고윤정의 캐릭터는 말보다 멈춤이 먼저 등장하고, 관계는 대화 이전에 이미 흔들리고 있습니다.

로맨스 장인 홍자매 작가(《환혼》, 《호텔 델루나》, 《최고의 사랑》)와 《붉은 단심》의 유영은 감독이 의기투합한 이 작품은, 로맨스를 통해 소통의 실패 자체를 주제로 삼았다는 점에서 기존 K-로맨스와 결을 달리합니다.

Why You Can't Miss This

  • 글로벌 시청자가 즉각 공감할 수 있는 '언어의 벽'이라는 보편적 주제
  • 《갯마을 차차차》 이후 약 4년 만의 김선호 로맨스 복귀작
  • 기존 K-로맨스보다 감정 표현을 한 박자 늦추는 독특한 연출
  • 넷플릭스 최초 공개로 전 세계 동시 시청 가능

■ I'm a Human from Today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Platform: SBS
Release: Jan 16, 2026 (Fri) 9:50 PM KST
Genre: Fantasy · Romance

🎬 Official Trailer


▲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스페셜 티저/ SBS 드라마

믿고 보는 청춘물 장인의 판타지 도전

김혜윤은 출연작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배우입니다. 《SKY 캐슬》로 이름을 알렸고,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만화 속 캐릭터라는 독특한 설정을 완벽히 소화했으며,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는 전생의 기억을 가진 소녀를 연기했습니다.

그리고 2024년 《선재 업고 튀어》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10대부터 30대까지를 넘나들며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임솔 역을 맡아 폭넓은 감정선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고 '연기 차력쇼'라는 찬사를 받았던 그녀가 이번엔 인간이 되길 거부하는 구미호로 변신합니다.

상대역 로몬은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순정남 이수혁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었고, 《3인칭 복수》에서는 다크 히어로를, 《브랜딩 인 성수동》에서는 1인 2역을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습니다. OTT 플랫폼을 넘어 지상파 첫 주연에 도전하는 이번 작품에서 그는 실력·외모·인기 모두 갖춘 월드클래스 축구 스타 강시열로 분해 '자기애 끝판왕' 캐릭터를 선보입니다.

구미호는 익숙하지만, 이 이야기는 새롭다

구미호라는 소재는 한국 드라마에서 낯설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관심사는 정체성이 아니라 일상으로 들어온 비인간의 감정입니다. 인간이 된다는 설정은 시작일 뿐입니다. 예고편은 판타지보다 생활감을 강조합니다. 비현실적인 설정 속에서도 감정의 반응은 오히려 현실적입니다.

《마에스트라》, 《연애대전》의 김정권 감독과 《최고의 치킨》의 박찬영·조아영 작가가 만든 이 작품은 '사랑 이야기'라기보다 인간이 된다는 감각에 대한 관찰에 가깝습니다. 감정 과잉 없이 유지되는 톤이 오히려 더 진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Why You Can't Miss This

  • 《선재 업고 튀어》로 정점을 찍은 김혜윤의 차기작
  • 판타지를 통해 일상을 더 또렷하게 보여주는 독특한 접근
  • 글로벌 라이징 스타 로몬의 OTT를 넘어선 지상파 첫 주연 도전
  • 감정 과잉 없이 유지되는 섬세한 톤

January 16, 2026: One Day, Two Worlds

같은 날 시작되는 두 작품은 모두 '사랑'을 이야기하지만, 하나는 언어의 장벽을, 다른 하나는 종(種)의 경계를 다룹니다. 하나는 침묵으로 말하고, 다른 하나는 인간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묻습니다.

2026년의 첫 드라마 시즌이 흥미로운 이유는 바로 이 대조에 있습니다. 두 작품 모두 자극적인 설정보다 관계, 언어, 선택의 순간에 집중하고 있으며, 감정을 설명하지 않고 여백을 남기는 연출을 보여줍니다. 글로벌 시청자를 의식한 보편적 질문 중심의 서사가 새로운 K-드라마 트렌드를 만들어갈 전망입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1월 16일의 두 작품은 크게 소리치지 않습니다. 대신 멈추고, 기다리고, 선택의 순간을 오래 보여줍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SBS를 통해 안방극장으로 동시에 시작되는 이 두 이야기 중 어떤 작품이 가장 오래 남을지는, 아마도 가장 조용했던 장면에서 결정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언어의 벽 너머의 사랑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사랑을 선택하시겠습니까? 1월 16일, 두 작품 모두 당신을 기다립니다.

© 2026 K-Drama Review · January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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